<신간> 차창 밖의 자작나무 외

[연합뉴스 2002-03-03 07:35]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1&article_id=0000135179&section_id=106&menu_id=106

▲과학과 종교-새로운 공명 = 테드 피터스 외 지음. 김흡영 외 옮김. 권위 있는신학자와 과학자들이 참여해 20세기 과학이 제기한 철학적.종교적.윤리적 이슈들에대한 각자의 입장을 교차논쟁 형식으로 밝히고 있다.

전통적으로 상호배타적 영역으로 여겨졌던 신학과 과학 사이의 화해와 융합을모색하려는 움직임의 연장선에 있는 이 책은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진화생물학,유전학, 생태학 등이 던진 물음에 답하고 있다.

물리학 교수직을 정년 퇴직한 후 신학을 공부, 성공회 사제가 된 존 폴킹혼의자전적 글을 비롯해 레이저 발명 경위를 종교적 계시에 비교한 물리학자 찰스 H. 타운즈의 글, 종교와 과학 사이의 관계를 '가설적 공명'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정리한 테드 피터스의 글 등이 실려 있다. 도서출판 동연. 432쪽. 1만8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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