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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10 국민일보: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기독윤리] 생명 존중 과학만이…
 

배아줄기세포 연구와 기독윤리:

생명 존중 과학만이…

 

 

 

[국민일보 2005-06-09]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05&article_id=0000207880&section_id=103&menu_id=103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기독교윤리연구소가 9일 잇따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기독교 윤리적 관점에서 점검하는 토론회와 워크숍을 가진 것은 이 문제에 대한 교계의 입장 정리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가톨릭과 유교 등 일부 교단에서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분명히 밝혔지만 기독교의 경우 일부 종단과 단체 외에는 분명한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번 토론회와 워크숍은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바라보는 교계의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수렴하는 자리이자 기독교 생명윤리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촉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반인륜적·반생명적=KNCC 토론회와 기독교윤리연구소 워크숍에서 ‘배아 복제에 대한 윤리학적 고찰’이라는 동일한 주제로 발표를 한 감신대 박충구 교수는 황 교수의 배아줄기세포 연구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박 교수는 “황 교수의 연구는 인간의 생명에 대한 경외의 근거를 조작하고 파괴하며 이용하는 탈종교적이며 무신적인 과학주의의 개가”라며 “신학적 생명윤리학적으로 정당성을 획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 근거로 황 교수가 줄기세포 연구 방법 중 유엔 결의로 금지된 비윤리적인 방법을 선택한 점,인간 생명의 초기단계인 배아의 생명권을 부정한 점,종교 공동체의 생명 경외의 가르침과 생명의 근원에 대한 초월자의 주권을 거부한 점 등을 제시했다. 또 난치병 환자의 치료를 위해 연구가 불가피하다는 황교수측 입장에 대해서도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작은 생명인 배아를 파괴해도 된다’는 위험한 논리라고 꼬집었다.

◇무조건 반대 벗어난 윤리적 대안 마련=기독교윤리연구소 워크숍에서 발제를 맡은 남서울대 문시영 교수와 강남대 김흡영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가 내포한 비윤리성과 위험성을 한목소리로 지적하면서도 무조건적인 반대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문 교수는 ‘비둘기 같이 순결한 윤리,뱀 같이 지혜로운 전략’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우리는 지금 생명 조작 등 생명을 수단화하고 부속품화하는 위험과 상업적 관심에 의해 생명산업의 방향을 그릇되게 이끌어갈 위험에 직면해 있다”면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생명 주권을 재확인하고 생명 존엄과 인권 등 공동체적 가치에 대한 올바른 비전을 심어주는 일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테크놀로지에 대한 책임의 윤리이지 무조건적인 반대는 아니다”면서 “기독교 생명 윤리에 대한 본격적인 이론 탐구와 생명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생명 난개발 막을 길 있나’란 주제 발표에서 “인간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난치병 치료 등 앞으로 인류에게 큰 혜택을 제공할 수도 있겠지만 동시에 인간복제,잡종 생성,인간 생명의 상품화 등 생명 난개발로 이어질 많은 위험성을 수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그러나 정부가 종교단체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치료용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할 경우 인간복제를 막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강구하고 이종 유전자가 혼합된 ‘키메라’ 생성을 금지하는 등의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난치병 환자 위해 비판적 지지=KNCC 토론회에 참석한 곽만연 동아대 교수는 ‘배아복제에 대한 윤리학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다른 발제자들과 달리 황 교수의 연구에 대한 비판적 지지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곽 교수는 그 이유로 종교적 관점에서는 난자와 정자의 결합체인 수정란에 영혼이 깃들어야만 생명체의 시작으로 본다는 점,난치병을 앓고 있는 환자 본인과 가족의 고통을 제거하는 것이야말로 의학과 종교가 해야 할 일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곽 교수는 그러나 인간 배아복제를 허용하는 것이 인간 복제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인류사회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 될 수 있다고 밝히는 등 배아복제가 인간복제로 연결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다른 발표자와 마찬가지로 우려를 표했다.

송세영 서윤경기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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