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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내용-

3. 과학과 종교간 대화의 장 모색

황우석 박사의 예에서 드러난
생명과 관련된 과학의 윤리 문제에 대해
그동안 침묵하던 기독교가 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과학생명포럼은 프레스 센터에서
'과학과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열고
과학과 종교간 대화를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입니다.

[인터뷰]김흡영 대표/한국과학생명포럼
"교회 안에서 우리의 언어만 가지고 비판할 ?아니라
과학자에게 나아가서 그들의 언어를 듣고
우리의 언어로서 해줄 말을 하는
과학자에게 하나의 선지자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러한 것을 도모하기 위해서"

이번 심포지엄은
'과학과 생명의 미래'를 주제로
유럽 대표적 신학자들인
테드 피터스 교수와 닐 핸릭 그레거슨교수를 비롯해
일본과 중국, 한국의 대표적 신학자들이 참석했습니다.

미래를 주도하고 있는 과학기술.
과학발달에 묻혀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자리로 이끌어 가겠다는 포럼측은
하나님께 기준한
생명문화 패러다임을 구축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활동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