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판 위키피디아는 트랜스휴머니즘을 다음과 같이 설명을 시작한다. "트랜스휴머니즘(Transhumanism)은 과학과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정신적, 육체적 성질과 능력을 개선하려는 지적, 문화적 운동이다. 이것은 장애, 고통, 질병, 노화, 죽음과 같은 인간의 조건들을 바람직하지 않고 불필요한 것으로 규정한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생명과학과 신생기술이 그런 조건들을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 트랜스휴머니즘 운동은 이익뿐만 아니라 위험도 있다."  이 한글본 자료도 도움이 되지만, 위키 영어본이 보다 자세하고 정확한 설명을 주고 있다.(아래링크들 참조)

현재로서 이것은 무난한 정의이다. 나는 20세기에 신학은 물론 사회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준 사상은 "사회주의"리고 한다면 21세기에 그것은 첨단 과학기술과 연계된 트랜스휴머니즘일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트랜스휴머니즘은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고도로 논리를 발전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신학이나 인문학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간과한 피상적인 철학적 논의의 수준에 머물고 있고, 국제적인 경쟁에 따라가기 바뿐 과학 분야에서는 미처 그것이 가져올 윤리-도덕적 함의를 검토할 여유가 없는 듯하다. 그러나 특히 황우석 사태에서 노출되었듯이 "과학 선진국, 윤리 후진국" 이라는 평판을 듣는 한국적 상황에서 앞으로 트랜스휴머니즘이 가져 올 사회, 경제, 철학, 신학, 종교, 윤리, 도덕적 영향은 지대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국과학생명포럼에서 트랜스휴머니즘은 가장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위키 한글본: https://ko.wikipedia.org/wiki/%ED%8A%B8%EB%9E%9C%EC%8A%A4%ED%9C%B4%EB%A8%B8%EB%8B%88%EC%A6%98

위키 영어본: https://en.wikipedia.org/wiki/Transhuma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