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중심으로 신학과 종교학 분야에서는 이미 오래전 부터 트랜스휴머니즘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10여년전에 미국종교학회(American Academy of Religion)에 Religion and Transhumanism Group을 개설하고 이 주제에 대해 앞서 나가는 학자들이 토론해 왔습니다. 그 결과로 얻어진 첫 작품이  Clavin Mercer와 Tracy Trothen이 편집해서 Praeger에서 2014년에 출판한 저서 Religion and Transhumanism: The Unkown Future of Human Enhancement 입니다. 신학자, 과학자, 종교학자 등 24명의 학자들이 트랜스휴머니즘과 인간능력확장(H+)이 가져올 영향과 그 학술적 함의를 토론한 것으로,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종교, 특히 신학적 입장에 대해서는 주요한 자료입니다.

김흡영 교수는 "Cyborg, Sage, and Saint: Transhumanism as Seen from an East Asian Perspective"라는 제목으로 동아시아적 시각에서 트랜스휴머니즘을 평가했습니다. 이 글을 한글로 번역하여 소개해야 하겠지만, 그 다음 작업에 몰두하게 되어 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링크 http://www.abc-clio.com/ABC-CLIOCorporate/product.aspx?pc=A4510C